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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용기 업체에서도 T,E,I,S,H로 나누어 용기 입구의 크기를 확인하는데요. T는 나사선을 포함한 외부 직경을 뜻하며 파이(Ø)나 밀리미터(mm)로 표기합니다. E는 나사선을 포함하지 않은 외부 직경을 뜻합니다. I는 원터치 캡처럼 내부에 샘 방지 씰(seal)이 있는 경우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병 주입구의 내부 직경을 말합니다. 원터치 캡은 씰이 병 내부로 들어가며 맞물리기 때문에 I를 확인하지 않으면 용기와 캡이 결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기 업체에서는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공급을 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전달받지 못한 내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는 판매자의 탓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I는 병 주입구의 끝에서 첫 번째 나사선 까지의 길이를, H는 주입구 전체 높이를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여기서 특히나 중요하게 보아야하는 것이 T와 H입니다. 원씨엠글로벌로 가장 많은 문의가 오는 제품은 28/410의 펌프인데요. 빗금 앞의 숫자는 입구의 지름(T)을 나타내고 뒤의 숫자는 나사선의 바퀴 수와 용기 주둥이의 높이(H)를 나타냅니다. 즉, 용기 문의를 한다면 20/410에 150ml PET 투명 용기 30,000개 구매 가능할까요? 이렇게 전달해주셔야 합니다. 용기 지름은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나사선이나 높이에 대한 부분은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을 텐데요.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으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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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 가지 용기 규격만 정리했습니다. 이 숫자는 길이 등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모델 번호처럼 이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400은 사이다 뚜껑처럼 납작한 민자 캡에 많이 쓰이며 한 바퀴의 나사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410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규격인 듯해 보이는데요. 1.5바퀴의 나사선을 가지고 있고 원씨엠글로벌 자체 창고에 출고 준비 중인 펌프(lotion pump)와 건스프레이(trigger spray) 투명 PET 용기 모두 410 규격의 제품입니다.

415 규격의 제품은 2바퀴의 나사선과 병 주입구의 길이가 길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원터치캡 20/415도 빠른 배송을 위해 미리 준비해두었답니다.